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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민평당, 지방선거 끝나면 소멸할 것" No. 346314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인 바른미래당이 13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당의 공동대표를 맡을 것으로 유력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민주평화당을 향해 작심한 듯 비판에 나섰다.

이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일부 이탈한 호남 민심을 되돌리고 민평당을 한층 고립시키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박 부의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민평당에 가는 길은)호남을 고립화, 또 폐쇄화, 왜소화시키는 길이고 호남인이 진정 바라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바른정당 행(行)을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한 민평당, 또 호남 사람끼리만 하고 있는 민평당이 호남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면서 "바른국민당에 남아 호남의 이익을 대변하고 국가를, 미래를 위해서 대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평당에 대해 "호남 사람끼리만 하는 정당은 마치 우물 안 개구리 정당으로서 지방선거가 끝나면 소멸된다고 확신한다"며 민평당을 호남당으로 규정했다.

또 지방선거와 관련해 그는 "민평당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본다. 아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경쟁하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당 세력이 나누어지다 보니까 민주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예측한다"고 내다봤다.

전날 안철수 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호남을 고립시키는 민평당에 대해 호남(민심)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평당은 민주당 2중대를 자처했으니 (지선에서)호남은 여당과 바른미래당의 대결구도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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