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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두번째 반등…강동구 기대감 반영
  • 작성자 세무법인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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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4-19

이번주 재건축 변동률 0.05%…일반 아파트는 하락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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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 주간 매매가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이번주에 재차 깜짝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0.05% 변동률로 지난달 마지막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상승 반전을 이룩했다. 작년 11월 석면 조사 누락·처리 문제로 철거 작업이 중단됐던 강동구 둔촌주공의 재조사 완료로 공사가 재개되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진단이다. 반면 일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변동률은 하락흐름을 유지했다.

부동산114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3%로 조사됐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최근 5주간 하락폭이 큰 변화 없이 -0.03%, -0.04% 등 비슷한 규모로 유지되는 중이다. 재건축 시장의 하락세가 심화될 때 일반 아파트는 둔화되는 양상이 이어졌는데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달 말 약 21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재차 떨어졌으나 이번에 다시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는 -0.04%로 전주 -0.02%에서 0.02%p 낙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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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이 같은 현상에는 강동구가 중심으로 작용했다. 지역별로 강동(-0.37%), 강남(-0.06%), 도봉(-0.04%), 성북(-0.04%), 강서(-0.03%), 마포(-0.03%), 양천(-0.03%), 성동(-0.02%), 용산(-0.02%), 광진(-0.01%), 노원(-0.01%), 동대문(-0.01%), 영등포(-0.01%) 등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강동은 둔촌주공의 영향으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올랐으나 일반 아파트의 매매가가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커졌는데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2500만~7500만원, 강일동 강일리버파크3단지가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은 매수세가 없는 가운데 역삼동 역삼래미안과 대치동 쌍용2차 등이 4000만~5000만원, 논현동 신동아가 75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도봉은 단지규모가 큰 창동 북한산IPARK가 1000만원 내렸다. 이와 달리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송파(0.04%)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2000만원,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500만원 정도 뛰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이번주 모두 -0.03%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07%), 산본(-0.05%), 평촌(-0.04%), 파주운정(-0.03%) 등이 가격 하락세로 집계됐다. 거래가 없어 호가가 내려간 분당은 서현동 효자삼환·야탑동 장미현대·구미동 무지개대림 등이 500만~6000만원, 산본은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이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한양과 무궁화경남, 관양동 한가람한양 등이 500만~1000만원 내렸다.

경기·인천은 광명(-0.22%), 안성(-0.20%), 평택(-0.12%), 파주(-0.08%), 양주(-0.08%), 고양(-0.07%)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광명은 매수세 부진으로 철산동 주공12단지와 소하동 신촌휴먼시아1단지, 하안동 주공2단지 등이 250만~2000만원 하락했다. 입주 여파가 지속된 안성과 평택의 경우 안성 금광면 홍익·금산동 금산주공 등이 200만~500만원, 평택 합정동 참이슬·안중읍 동환·팽성읍 우미이노스빌 등이 250만~1000만원 정도 내려갔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까지 낙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 성북(-0.22%), 중랑(-0.08%), 강동(-0.06%), 구로(-0.06%), 양천(-0.05%), 노원(-0.05%), 금천(-0.05%)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송파(0.07%)와 강서(0.05%), 영등포(0.03%), 성동(0.03%), 도봉(0.02%) 등은 소폭 올랐다. 성북은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는데 길음동 길음뉴타운2~5단지 등이 250만~2500만원 떨어졌고 중랑은 상봉동 건영캐스빌과 면목동 늘푸른동아 등이 500만~1500만원 내렸다. 오름세가 나타난 송파는 대규모 입주 여파로 전셋값이 떨어졌던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가 500만원 상승했고 강서와 영등포 등은 봄 이사철 전세 수요 유입으로 전세가가 뛰었다.

신도시는 일산(-0.18%), 동탄(-0.13%), 파주운정(-0.08%), 평촌(-0.05%), 분당(-0.01%) 등이 약세를 보여 평균 -0.05%를 기록했다. 이번주 -0.04%로 조사된 경기·인천은 양주(-0.18%), 안성(-0.17%), 용인(-0.16%), 구리(-0.13%), 동두천(-0.12%), 시흥(-0.08%) 등이 하락세로 나타났으나 일부 단지 전세물량 부족으로 김포(0.03%), 의정부(0.02%) 등이 뛰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재건축 시장에 대해 "반짝 거래 이후 급매물이 소진되면 다시 거래가 실종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지적 급매물 소진에 따른 반전이 나타날 수 있겠으나 정부 규제로 반등 모멘텀이 부족하고 일부 거래 물건도 바닥권 거래라 본격적인 가격반등까지 이어지긴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 전세시장은 이달 들어 주간 하락폭이 다소 줄었는데 국지적 전세 물건 부족 지역 등장과 4~5월 입주물량의 일시적 감소의 영향"이라며 "지역별 수급 여건에 따라 일부 상승세가 보여질 수 있지만 6월부터 다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라 전셋값 하향 안정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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