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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 해외 진출…국내 작가, 런던 ‘스타트 아트페어’ 참가
작성자 세무법인T&P \| 작성일 2022-10-13
우리넷, 英사치갤러리에 ‘K아트 특별 전시관’ 만들어 이우환, 김태호, 전광영, 김병종, 이철규 등 현대미술 대표 작품 선봬 ◆…런던 사치갤러리 전경. 사진=우리넷 제공 우리넷(115440)은 자회사 제이스테어(구 제이스톰)가 인수한 스타트아트코리아를 통해 런던에서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에 한국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는 영국 런던 첼시에 위치한 사치갤러리에서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다. 이번 행사에서 별도의 ‘케이아트 동시대 미술 특별전’ 섹션에서 국내 작가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아트 페어 기간 중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현지 컬렉터와 관람객에게 전시 판매하는 의미있는 기획이다. 국내 작가 작품으로만 진행하는 전시로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프리즈와 키아프 이후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우리나라 작가와 작품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영향력 있는 중진 작가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작가까지 동시대에 함께 예술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별전에는 이우환, 김태호, 전광영, 김병종, 이철규 등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과 김선우, 수레아, 레지나킴, 낸시랭 등이 참가했다. 여기에 스타트아트코리아에서 선별한 신진작가가 동반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신진작가로는 조윤국, 미뇽, 윤민주, 김혜연 작가 등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덤을 가진 아트테이너인 기안84, 오님(송민호), 강희가 최근작으로 참가했다. 모두 19명의 한국 작가 작품으로 구성한 이번 특별전은 케이아트가 K팝, K드라마, K무비에 이어 중요한 한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통신 중계기 분야 IT 전문기업 우리넷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케이컬쳐를 플랫폼으로 글로벌시장에 소개하는 신규사업을 사업 부문에 추가해 올해 초 설립한 자회사 제이스테어(구 제이스톰)에서 전개하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케이컬쳐의 창작자와 콘텐츠 그리고 팬덤을 연결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케이컬쳐를 이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스테어는 스타트아트코리아 인수로 케이아트 분야에 진출한 데 이어 마마무와 오마이걸스 등 케이팝 가수들의 메니지먼트 회사인 알비더블유와 공동으로 K팝 팬덤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공중파 방송사와의 제휴로 관련 분야에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추가했고 케이컬쳐 콘텐츠를 패션에 접목시켜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아트’ 해외 진출…국내 작가, 런던 ‘스타트 아트페어’ 참가

작성자 세무법인T&P
|
작성일 2022-10-13

우리넷, 英사치갤러리에 ‘K아트 특별 전시관’ 만들어 이우환, 김태호, 전광영, 김병종, 이철규 등 현대미술 대표 작품 선봬

◆…런던 사치갤러리 전경. 사진=우리넷 제공

우리넷(115440)은 자회사 제이스테어(구 제이스톰)가 인수한 스타트아트코리아를 통해 런던에서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에 한국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는 영국 런던 첼시에 위치한 사치갤러리에서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다. 이번 행사에서 별도의 ‘케이아트 동시대 미술 특별전’ 섹션에서 국내 작가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아트 페어 기간 중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현지 컬렉터와 관람객에게 전시 판매하는 의미있는 기획이다. 국내 작가 작품으로만 진행하는 전시로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프리즈와 키아프 이후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우리나라 작가와 작품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영향력 있는 중진 작가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작가까지 동시대에 함께 예술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별전에는 이우환, 김태호, 전광영, 김병종, 이철규 등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과 김선우, 수레아, 레지나킴, 낸시랭 등이 참가했다. 여기에 스타트아트코리아에서 선별한 신진작가가 동반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신진작가로는 조윤국, 미뇽, 윤민주, 김혜연 작가 등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덤을 가진 아트테이너인 기안84, 오님(송민호), 강희가 최근작으로 참가했다. 모두 19명의 한국 작가 작품으로 구성한 이번 특별전은 케이아트가 K팝, K드라마, K무비에 이어 중요한 한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통신 중계기 분야 IT 전문기업 우리넷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케이컬쳐를 플랫폼으로 글로벌시장에 소개하는 신규사업을 사업 부문에 추가해 올해 초 설립한 자회사 제이스테어(구 제이스톰)에서 전개하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케이컬쳐의 창작자와 콘텐츠 그리고 팬덤을 연결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케이컬쳐를 이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스테어는 스타트아트코리아 인수로 케이아트 분야에 진출한 데 이어 마마무와 오마이걸스 등 케이팝 가수들의 메니지먼트 회사인 알비더블유와 공동으로 K팝 팬덤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공중파 방송사와의 제휴로 관련 분야에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추가했고 케이컬쳐 콘텐츠를 패션에 접목시켜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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